[비머pick] "인류가 벌 받기 시작했다"…쓰러진 사람들

김도균 기자 2023. 5.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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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끌던 말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이 달려와 살펴보지만, 더위 먹은 말은 탈수에 발열 증세를 보이다 결국 죽었습니다.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북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 스페인에서는 연중 이맘때보다 무려 15도에서 20도나 높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부 지역은 38.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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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끌던 말이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이 달려와 살펴보지만, 더위 먹은 말은 탈수에 발열 증세를 보이다 결국 죽었습니다.

스페인 남부 세비야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북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 스페인에서는 연중 이맘때보다 무려 15도에서 20도나 높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부 지역은 38.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4월이라며 가뭄으로 수위가 급격히 낮아진 강에서 토종어류를 구출하고, 수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럽연합 기후관측기관은 유럽이 전 세계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벌써 여름이 두렵다 시작도 전에 벌써 두렵다" "인류가 지구를 망가뜨린 벌을 받기 시작했다" "전 세계가 여름 아니면 겨울만 남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편집 : 정용희,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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