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탈락’ 밀워키, 버든홀저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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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밀워키 벅스가 마이크 버든홀저(54)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은 밀워키가 이번 시리즈 특히 4차전과 5차전 두 자리 수 리드를 잡았음에도 이를 허비하며 버든홀저 감독의 리더십에 의문이 붙었다고 전했다.
ESPN은 버든홀저가 2년 1600만 달러 규모의 감독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버든홀저는 밀워키 감독 부임전에는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으로서 다섯 시즌동안 213승 19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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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밀워키 벅스가 마이크 버든홀저(54) 감독을 경질했다.
벅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존 허스트 단장 이름으로 부덴홀처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앞서 ‘ESPN’ 등 현지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먼저 보도했다.
지난 2018년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다섯 시즌동안 271승 12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NBA 챔피언에 오른 것을 포함, 다섯 시즌 모두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1번 시드 팀이 1라운드에서 8번 시드에게 패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였다.
ESPN은 밀워키가 이번 시리즈 특히 4차전과 5차전 두 자리 수 리드를 잡았음에도 이를 허비하며 버든홀저 감독의 리더십에 의문이 붙었다고 전했다. 특히 5차전에서는 4쿼터와 연장에서 마지막 포제션에 작전타임을 요청하지 않아 의문을 낳기도했다.
호스트 단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아주 어려운 일”이었다고 표현했다. “버드(버든홀저의 애칭)는 지난 다섯 시즌 팀이 엄청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이끌었다. 50년만에 첫 우승, 그리고 지속적인 성공을 경험했다. 우리는 그가 만든 이기는 문화와 리더십에 감사한다”며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이번 결정은 다음 우승을 노리는 우리 팀의 집중력을 다시 정비하고 다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PN은 버든홀저가 2년 1600만 달러 규모의 감독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버든홀저는 밀워키 감독 부임전에는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으로서 다섯 시즌동안 213승 197패를 기록했다. 다섯 시즌중 네 차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014-15, 2018-19시즌 두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그의 이탈로 NBA는 지난 네 시즌동안 팀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중 세 명이 야인이 됐다. 2019년 토론토 랩터스를 우승으로 이끈 닉 너스도 최근 토론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0년 LA레이커스를 우승으로 이끈 프랭크 보겔도 현재는 야인이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우승시킨 스티브 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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