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데이터산업진흥원 ‘혁신 창출’ 손잡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사진 왼쪽)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 오른쪽)이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을 위한 한의약 산업의 정보 지원 및 발굴, 데이터 바우처 사업 협력을 통한 성과 및 우수사례 창출, 한의약 정보 분야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촉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의 한의약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한의약진흥원이 수행 중인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수행 중인‘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및 ‘데이터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 두 기관의 주요 사업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한의약진흥원은 올해 한의약 데이터 분석 워크숍, 한약의 새로운 효능 발굴 및 안전성 예측 등을 위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를 통해 데이터 산업을 이끌어갈 인력양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사업 연계 및 전문 인력 상호 교류 등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보호·활용 기반 조성,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조성, 데이터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 등 국내 데이터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한의약 데이터 활용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약 정보 발굴, 지원, 교육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과 인력양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윤혜정 원장은 “양 기관의 주요 사업간 효율적인 연계·협업을 통해 한의약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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