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도 제쳤다…올해 어린이날 선물은 '티니핑'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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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완구가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특히 코로나 기간 미디어 매체가 활성화되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욱환 11번가 장난감 MD는 "최근 장난감 제조사들도 단순한 신제품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여아용 완구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층을 형성한 캐치 티니핑과 산리오의 인기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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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코로나 기간 미디어 활성화 영향"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완구가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다.
5일 11번가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완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 미스틱 하트윙이 2위를 차지했다. 타요 포크레인 중장비는 4위를 기록, 5위권 안에 캐릭터 완구가 두 개나 이름을 올렸다.
'국민 문짝'으로 불리며 돌 전에 꼭 한번은 산다는 피셔프라이스 클래식 러닝 홈(1위)과 레고(3위), 찰흙 장난감 플레이도(5위) 등 스테디셀러를 제외하면 캐릭터 제품이 가장 잘 팔린 셈이다.
캐치 티니핑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로 여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는 특히 코로나 기간 미디어 매체가 활성화되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욱환 11번가 장난감 MD는 "최근 장난감 제조사들도 단순한 신제품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여아용 완구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층을 형성한 캐치 티니핑과 산리오의 인기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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