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켜!' 브라이튼, 98분 극장골→맨유 1-0 격침...6위 등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라이튼이 맨유를 꺾었다.
브라이튼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순연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55점이 된 브라이튼은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이상 승점 54점)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튼은 대니 웰벡, 미토마 가오루, 훌리오 엔시소, 파쿤도 부오나노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빌리 길모어,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루이스 덩크, 아담 웹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제이슨 스틸이 출전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카세미루, 프레드, 디오구 달로트, 루크 쇼, 빅토르 린델뢰프,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먼저 나섰다.
브라이튼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미토마가 1대1 찬스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데 헤아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 39분 마샬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이또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하게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로 충돌을 하는 장면까지 발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브라이튼이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맥 알리스터가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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