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발레 정수…국립발레단 '지젤'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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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은 낭만발레의 정수 '지젤'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국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해적' 메도라, '고집쟁이 딸' 리즈, '백조의 호수' 오데트·오딜, '허난설헌-수월경화' 허난설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국립발레단 차세대 주역 무용수로 성장하고 있다.
국립발레단 '지젤'은 2011년 초연부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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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무용수 김리회, 두 번째 출산 후 복귀
'차세대 주역' 조연재, 지젤 역 데뷔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은 낭만발레의 정수 ‘지젤’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국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숭고한 사랑을 지키려는 지젤,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된 알브레히트의 가슴 울리는 애절한 파드되(2인부), 그리고 사랑에 배신당한 유령 윌리들이 선보이는 황홀한 발레 블랑(백색 발레) 등으로 볼거리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네 커플이 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박슬기-허서명(5월 23·26일), 김리회-박종석(5월 24일), 조연재-김기완(5월 25일), 심현희-박종석(5월 27일) 등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리회의 두 번째 출산 이후 복귀 무대로 관심이 쏠린다. 김리회는 지난해 11월 쌍둥이 출산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토슈즈를 신고 이번 ‘지젤’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006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6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김리회는 2019년 첫 아이 출산 이후 100일 만에 복귀해 ‘백조의 호수’로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낸 바 있다.
드미솔리스트 조연재는 이번 공연에서 지젤 역으로 데뷔한다. 조연재는 2018년 입단 이후 1년 만에 ‘호두까기 인형’ 마리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주역 데뷔를 이뤘다. 이후 ‘해적’ 메도라, ‘고집쟁이 딸’ 리즈, ‘백조의 호수’ 오데트·오딜, ‘허난설헌-수월경화’ 허난설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국립발레단 차세대 주역 무용수로 성장하고 있다.
국립발레단 ‘지젤’은 2011년 초연부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1월 공연 이후 6개월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지젤’도 티켓 오픈 이후 순식간에 전회차 전석 매진됐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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