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오시멘, "모두가 나폴리를 언더독이라고 했다"

이형주 기자 2023. 5. 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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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시즌을 돌아봤다.

올 시즌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던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이 느낌을 형언하는 데 사용할 단어를 모르겠습니다. 놀랍다. 33년을 기다렸고, 시즌 시작부터 팬들로부터 받은 성원은 압도적이다. 아무도 나폴리보다 스쿠데토에 어울리는 팀은 없었다. 우리는 자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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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빅터 오시멘이 시즌을 돌아봤다.

SSC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3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이를 통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던 오시멘이다. 이날도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스쿠데토를 안겼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오시멘은 "나는 지금 압도당했다. 놀라운 느낌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나폴리인들에게 스쿠데토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을 잊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남은 생애 동안 우리 마음 속에 계속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이 느낌을 형언하는 데 사용할 단어를 모르겠습니다. 놀랍다. 33년을 기다렸고, 시즌 시작부터 팬들로부터 받은 성원은 압도적이다. 아무도 나폴리보다 스쿠데토에 어울리는 팀은 없었다. 우리는 자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은 "모두가 우리를 리그 우승 경쟁에서 언더독(전력상 열세인 팀)으로 봤다. 우리를 믿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비판했다. 내가 예전에 말했듯이, 팀은 뭉쳤다. 훌륭한 감독님, 스태프 분들, 물리치료사, 의사 분들이 우리를 좋은 상태로 만들어 줬다. 우리는 시즌 초반부터 우리가 스쿠데토를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제 우리는 이 순간을 즐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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