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지역 은행주 폭락에 일제 하락…다우 0.86%↓

정윤미 기자 2023. 5.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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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이후 중견 금융기관의 경영 파산이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저 션 TIFF투자관리 다양화전략 담당은 "투자자들이 신용 주기와 은행 대출 기준에서 어디에 있는지, 잠재적인 경기 침체가 언제 닥칠지에 대해 재조정 노력을 함에 따라 지역 은행과 긴축 신용 조건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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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화를 살펴보고 있다. 2023.4.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이후 중견 금융기관의 경영 파산이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50포인트(0.86%) 떨어진 3만3127.7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보다 29.53포인트(0.72%) 밀린 4061.2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8.93포인트(0.49%) 내린 1만1966.40으로 끝났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지역은행인 팩웨스트(PacWest)는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51% 떨어졌다.

이에 다른 은행들 주가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호라이즌은 TD은행과 합병 철회로 30% 이상 폭락, 애리조나주 지역은행 웨스턴얼라이언스도 39%가량 급락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 1.4%, 웰스파고는 4.5% 하락했다.

저 션 TIFF투자관리 다양화전략 담당은 "투자자들이 신용 주기와 은행 대출 기준에서 어디에 있는지, 잠재적인 경기 침체가 언제 닥칠지에 대해 재조정 노력을 함에 따라 지역 은행과 긴축 신용 조건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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