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여가 '워케이션' 매력 알린다…6월 1일 판교 설명회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천혜의 자연 관광지인 제주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일을 하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업 대상 설명회가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 그리고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케이션 설명회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민간 워케이션 시설 10개소가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민간 워케이션 업체들은 각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설명회 이후 판교 내 입주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제주도는 기업 맞춤 오피스 이용과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제주도 전역에서 원하는 워케이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제주에는 질그랭이 거점센터, 오피스제주 사계점 등 민간 워케이션 시설이 운영 중이며,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제주시에 각각 워케이션 오피스 1개소가 조성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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