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광주·전남, 최대 150㎜ 비·강한 바람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비가 내리는 4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아이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차량 문을 급히 열고 있다. 2023.04.0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어린이날 광주·전남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빗줄기가 거세지겠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는 오전 동안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6일 새벽까지 점차 많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 30~80㎜, 전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0~15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도 가량 낮은 19~22도 사이로 전망된다.

비가 거세지는 이날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전남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은 때에 따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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