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너도 해봐'…송혜교 등 톱스타만 한다는 헤어스타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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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송혜교까지 옆머리를 턱선까지 자른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2000년대 유행했던 '히메컷' 뭐길래다시 돌아온 이유━'히메컷'은 얼굴선을 따라 내려오는 옆머리만 짧게 다듬는 스타일이다.
이후 배우 배두나, 이영애, 김태리, 가수 현아 등이 2019년부터 다시 유행한 '히메컷'에 도전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역시 지난해 오렌지빛 히메컷 스타일로 찍은 화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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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송혜교까지 옆머리를 턱선까지 자른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과거 유행했던 일본풍 헤어스타일, 이른바 '히메컷'이다.
송혜교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2023 멧 갈라'(2023 Met Gala)에서 옆머리를 가지런히 내린 '히메컷' 스타일을 선보였다.
수지 역시 지난달 28일 열린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우아한 번헤어에 일자 앞머리와 턱선까지 오는 옆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매력을 뽐냈다.
그룹 뉴진스 해린 역시 일자 앞머리에 턱선까지 오는 옆머리의 히메컷을 선보였으며, 배우 윤은혜도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히메컷을 자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긴 뒷 머리를 어깨 뒤로 넘기거나 머리를 묶으면 언뜻 단발머리처럼 보여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히메컷'은 과거에도 유행한 바 있다. 2000년대 활동한 그룹 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앞머리 없이 옆머리를 턱선 기장으로 자른 '히메컷' 스타일을 보여준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배우 배두나, 이영애, 김태리, 가수 현아 등이 2019년부터 다시 유행한 '히메컷'에 도전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역시 지난해 오렌지빛 히메컷 스타일로 찍은 화보를 선보였다.
이미 수차례 유행했던 히메컷이 다시 돌아온 것은 2000년대 유행했던 'Y2K 패션'의 재유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는 'Y2K 패션'을 잘 모르다보니 새로운 스타일로 인식됐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 불황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경기 침체와 취업난 등으로 인해 2000년대에 대한 향수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행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성은 자주 관찰된다. 골반에 겨우 걸치는 '로우 라이즈', 바지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카고바지 등 2000년대 유행했던 패션 스타일과 함께 당시 헤어 스타일도 관심을 받고있다는 분석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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