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태안 학폭 가해자, 반성 없는 태도에 분노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최근 충남 태안에서 촬영된 중학생 학교폭력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영상 속 가해자로 보이는 인물이 반성은커녕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바닥에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학생을 일으키더니 발로 얼굴을 걷어찹니다.
머리채를 잡아끌고 손과 발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데요.
동네 선배인 15살 여중생이 한 살 어린 후배를 때린 영상입니다.
피해 학생은 얼굴과 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요.
영상이 유포되자 가해 학생으로 보이는 SNS 계정에는 욕설과 함께 다들 어디서 맞고 다녀 억울하냐고 적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보다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는 이들을 비아냥대는 모습인데요.
경찰은 가해 학생과, 현장에 있던 다른 또래 2명을 모두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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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0775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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