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6일 시작… 요스바니·다우디 도전장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V-리그 트라이아웃에 참여한다. /사진= 뉴스1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와 다우디 오켈로 등 반가운 얼굴들이 V-리그 재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3 KOVO 남자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체크메쾨이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다.

지난 3월28일까지 접수된 86명의 신청자 중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40명의 선수가 최종 명단에 들었다. 여기에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 신청자 6명이 더해서 최종 4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와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서 뛴 다우디 오켈로 등 반가운 얼굴들도 트라이아웃에 나선다.

또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고르 보가체프와 남자부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쿠바 출신의 호세 마쏘도 참가한다.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인 8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에는 5개의 구슬을 부여한 뒤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