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이탈-PSG 퇴출' 메시 영입위해 빅리그 클럽 줄 섰다→EPL-MLS-SPL 등 돈들고 대기중→호날두 때와 분위기 딴판이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최근 팀 훈련 무단 이탈을 한 리오넬 메시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를 계기로 전문가들은 파리 생제르매오과 메시의 동행은 끝이 났다고 단언했다.
이미 양측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올 여름 계약기간이 끝나는 메시는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번 무단 이탈과 징계로 인해 양측은 더 이상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온 세상에 공개하 것과 다름 없다.
그런데 팀을 파탄나게 한 메시에 대해서 현재 전세계에서 메시 영입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영국 더 선은 4일 PSG가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지면서 맨유와 첼시 등 7개 클럽이 메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와 벌였던 싸움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당시 호날두 영입을 탐낸 구단은 공식적으로 없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했다. 당시 메시의 파리 입성을 위해 팬들은 운집했고 그가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에는 엄청난 팬들이 몰렸었다. 팬들은 메시의 33번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사기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을 정도로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그렇게 파리에 입성한 메시는 이제 파리를 떠나 다른 구단으로이적할 것이 확실해졌다. 2년만에 파리를 떠나는 것이다. 팬들도 메시의 퇴출을 원하고 있는 지경이다,
메시가 떠남에 따라 메시가 자유 신분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팀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현재 7개 클럽이 메시 영입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더 선이 추린 클럽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이다. 구단주 토트 보엘리는 지난 해 5월 구단을 인수한 후 선수 영입에 정말 돈을 물쓰듯 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그래서 보엘리는 메시를 영입해서 다시 첼시의 영광을 되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쟁자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첼시처럼 맨유도 리빌딩을 원하고 있다. 특히 맨유를 인수하는 새로운 구단주에게는 메시라는 상품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맨체스터 시티도 있다,.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 수도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생활한 적도 있어 팹 과르디올라 감독은 탐이 난다.
홀란드와 메시가 함께 뛴다면 정말 천하무적일 듯 하다. 문제는 맨시티가 아직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 없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이 자본이 인수한 뉴캐슬도 메시의 잠재적인 영입팀이다.
메시의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일찌감치 메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재정위기를 맞고 있지만 바르샤 팬들은 메시의 누 캄프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유럽을 벗어나서 메시를 원하는 팀은 북미 리그 인터 마이애미가 가장 적극적이다.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수차례 메시의 이적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외에도 수천억의 연봉르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알 힐랄도 메시에 돈다발을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메시. 입단 당시 메시와 문제가 된 사우디 여행. 사진=더선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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