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37%↑-니콜라 0.68%↓ 美전기차는 혼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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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7%, 리비안은 1.09% 각각 상승한데 비해 니콜라는 0.68%, 루시드는 0.40% 각각 하락했다.
미증시가 다시 불거진 은행위기로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은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12.9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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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37%, 리비안은 1.09% 각각 상승한데 비해 니콜라는 0.68%, 루시드는 0.40% 각각 하락했다.
미국의 지방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가 50% 이상 폭락하면서 다른 지방은행이 동반 급락하는 등 금융위기가 재부상함에 따라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6%, S&P500은 0.72%, 나스닥은 0.49% 각각 하락했다. 특히 다우는 이날 하락함으로써 연초 대비 하락 반전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161.2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증시가 다시 불거진 은행위기로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테슬라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것은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올 들어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해 이익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지난 4월에만 15% 급락하는 등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12.9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0.40% 하락한 7.38달러를, 니콜라는 0.68% 하락한 0.9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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