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5일)
2.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수 있는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국내에 전달. 중국 현지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별도의 제한 없이 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기한이 내년 10월까지 연장될 전망.
3.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지난해 3월 이후 10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 것. 한미 양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75%포인트로 역대 최대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고, 우리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4. 증권사 돈을 빌려 투자했다 주가가 폭락해 강제로 주식을 매도당하는 반대매매가 17년만에 최대까지 치솟음. 지난 2일 기준 미수 반대매매 금액은 563억1500만원으로 2006년 5월 이후 최대. 지난달 중순까지 하루 평균 100억원대에 머물던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달 26일 351억원으로 급증하더니 지난 2일까지 가파른 상승곡선.
5.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보는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안정적으로 물을 저장하는 물그릇으로 가뭄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문 정부가 보를 해체하고 물을 뺀 것은 국가자산 낭비이자 정부 책무에 대한 방기”라고 밝힘.
6. 올들어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에서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면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급증.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수두 및 볼거리 환자가 총 9033명 발생했다고 밝힘. 전년 같은 기간에 6758명과 비교해 33.7%나 늘어난 수치.
7. 국무조정실이 공개한 ‘국정과제 30대 핵심 성과’ 자료집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 지난 1년간 발생한 총 근로손실일수는 28만일로 집계. 노동조합법상 노동쟁의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평가하는 지표인 근로손실일수는 파업기간 중 파업 참가자들의 파업시간을 모두 집계한 뒤 1일 근로시간인 8시간으로 나누는 식으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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