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어린이날'…인천시, 폭우로 행사장·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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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올해로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이후 4년만의 대면 행사다.
그러나 비로 인해 행사장이 야외에서 실내로 변경되거나, 일정과 장소가 변경돼 치러진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남동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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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올해로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이후 4년만의 대면 행사다. 그러나 비로 인해 행사장이 야외에서 실내로 변경되거나, 일정과 장소가 변경돼 치러진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남동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모두다, 즐기다, 느끼다, 상상하다'를 주제로 마련했다. 행사는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150여명 표창장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댄스 및 마술공연이 준비됐다.
행사는 당초 코로나19 시국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추진됐다. 장소는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 비가 예상돼 남동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일정이 변경된 행사도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어린이축제를 5~6일에서 6일~7일로 변경했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5일 예정된 어린이 페스티벌도 7일 오전 10시로 조정됐다. 강화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5일에서 7일로 일정이 바뀌었다.
미추홀구 오손도손 미술관 행사장도 남동체육관으로, 서구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도 아시아드경기장 남측 경기장으로 바뀐다. 서구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는 5일 예정대로 진행하되, 실내 행사만 진행된다.
인천에는 4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60~100㎜가량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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