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김민재, 韓 첫 세리에 우승 쾌거! 당당한 주역!

이형주 기자 2023. 5. 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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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 A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나폴리의 우승은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이다.

우승이 가능했음에도 번번히 무너졌던 나폴리는 이번에는 이마저도 극복하고 정상에 섰다.

김민재는 빼어난 실력으로 나폴리 수비의 중심이 되며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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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에 우승을 거머쥔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가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 A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당한 주역으로 이룬 우승이라 더 값졌다.

SSC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3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이를 통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나폴리의 우승은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이다. 우승이 가능했음에도 번번히 무너졌던 나폴리는 이번에는 이마저도 극복하고 정상에 섰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가 있었다. 이번 여름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나면서 그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워낙 잘 했던 쿨리발리이기에 김민재가 그를 대체할 수 있을까에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김민재는 빼어난 실력으로 나폴리 수비의 중심이 되며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고 아시아인으로도 나카타 히데토시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김민재가 첫 시즌에 역사를 썼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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