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백령도 등 4개 항로 여객선 운항통제

손현규 2023. 5. 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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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기상악화로 5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풍도 등 4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인천∼연평도 등 일부 항로의 여객선은 이날 오후에만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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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5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파도가 3m 높이로 일고 초속 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풍도 등 4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또 인천∼연평도 등 일부 항로의 여객선은 이날 오후에만 정상 운항한다.

지난달 24일 엔진 이상으로 출항 후 회항한 인천∼제주도 항로의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선박 정비로 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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