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에 날아간 이강인의 5호 도움…마요르카도 눈물

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VAR로 날아갔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지로나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지로나에 1대2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1승8무14패 승점 41점 12위에 머물렀다. 반변 지로나는 13승8무12패 승점 47점을 기록, 아틀레틱 빌바오를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6위 레탈 베티스(승점 49점)와 승점 2점 차다.

마요르카는 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사에게 실점했다.

후반 반격에 나섰다. 이강인이 중심에 섰다. 이강인은 후반 12분 상대 압박을 피한 뒤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넣었다. 베다트 무리키가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VAR을 거쳐 무리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이강인의 5호 도움도 취소됐다.

마요르카는 후반 35분 무리키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9분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7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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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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