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비바람에 어린이들 울상...전국 최대 400㎜ 물폭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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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폭우와 돌풍이 동반되겠다. 어린이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건 지난 2005년 이후 18년 만으로, 시민들의 나들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이다.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체감 온도는 다소 낮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산지 400㎜ 이상, 전남해안·경남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 50~150㎜,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경남권·서해5도 30~100㎜, 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 120㎜ 이상, 경북남부·울릉도·독도 20~60㎜ 등이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경북과 강원 일부 지역에 발효돼 있던 건조 특보는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도 한동안 구름이 많아 건조 특보가 곧바로 다시 발효될 가능성은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활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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