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저출산 후폭풍‥10년 뒤엔 어린이 인구 150만명 준다

2023. 5.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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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어린이 인구가 10년 뒤 150만 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374만 3천만 명인 5세에서 13세 어린이 인구가 10년 뒤인 2033년에는 150만 명 줄어든 227만 8천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어린이 인구는 2019년 반짝 증가를 제외하면 2001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2033년까지 3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올해를 시작으로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가량 줄어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년에 불과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문은 학교 구조조정이나 지방 소멸 위기 등 어린이 인구 감소에 따른 후폭풍에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석가탄신일도 대체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일부 숙박, 캠핑 업체들이 추가 요금을 적용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숙소까지 예약해 놓은 소비자들은 뒤늦게 업체로부터 대체공휴일인 29일 휴일 요금을 적용한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받았다는데요.

예약 당시 안내받지 못한 사항이라서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취소하면 환불해 주겠다"는 말만 들었다고 합니다.

일부 업체는 뒤늦게 대체공휴일 휴일 요금 적용 문구를 내걸기도 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약관에 관련 규정이 없으면 사업자가 예약을 취소할 수 없고, 일방적인 예약 취소 시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라 계약금 환급은 물론 총 요금의 10에서 50%까지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지난달 햄버거 값이 19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햄버거 가격은 17% 넘게 뛰면서 19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고 피자값도 12.2% 오르며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치킨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정부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지만, 업계는 식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정치 현수막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각적으로는 물론 내용상으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정당 현수막 규제가 가능해집니다.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당 현수막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는 8일부터 시행할 전망인데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는 정당 현수막을 걸 수 없고요.

가로등이나 가로수에 걸리는 정당 현수막 개수도 2개 이하로 제한됩니다.

또 보행자의 통행 장소나 교차로 주변에는 현수막을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도록 했는데요.

다만 신문은 가이드라인이 법적 구속력이 없어 정당 현수막 게시를 제한하는 법안 개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면서 전염병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수두와 유행성이 하선염, 볼거리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수두 환자는 총 65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가량 증가했고요.

볼거리 환자는 2445명 발생했습니다.

전염병 환자는 4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가 대부분인데요.

신문은 두 질병 모두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이 환자 급증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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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076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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