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시간외서 1% 상승에 그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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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의 간판주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 정도 하락한 것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3% 상승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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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의 간판주 애플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 매출이 948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26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순익도 1.52 달러라고 발표해 시장의 예상(1.43 달러)을 웃돌았다.
특히 아이폰 매출이 513억 달러라고 밝혀 시장의 예상인 489억 달러를 상회했다.아이폰 판매 실적이 맥북이나 아이패드 판매 감소를 만회한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다른 거대 기술 회사들이 했던 정리해고를 애플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량 해고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 정도 하락한 것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3% 상승에 그치고 있다. 정규장은 0.99% 하락 마감했었다.
애플은 또 예상대로 900억 달러(약 119조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주당 24센트의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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