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쇼 핸드볼 파울→PK 헌납' 맨유,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브라이튼에 0-1 패배...'무패 행진 종료+3위와 2점 차 4위'

박지원 기자 2023. 5. 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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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종료 직전 실점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배했다.

후반 13분, 중원에서 볼 차단에 성공한 뒤 역습이 이뤄졌다.

후반 21분, 엔시소의 페널티 아크 슈팅이 쇼의 발을 맞으며 굴절됐고 골대 옆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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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종료 직전 실점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무패 행진(4승 1무)이 종료됐고 19승 6무 8패(승점 63)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65)와는 2점 차다.

홈팀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웰백, 미토마, 엔시소, 부오나노테, 맥 앨리스터, 길모어, 에스투피냔, 덩크, 웹스터, 카이세도, 스틸이 출전했다.

원정팀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 프레드, 카세미루, 달롯, 쇼,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가 출격했다.

[전반전]

맨유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분, 브루노의 스루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 정면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반격했다. 전반 4분, 맨유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패스가 짧게 나왔고 미토마가 차단한 뒤 질주했다. 이어 문전에서의 슈팅이 데 헤아 골키퍼의 얼굴을 강타하며 나왔다. 이어 전반 13분, 미토마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다. 공은 파 포스트 옆으로 향했다.

맨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마르시알의 컷백을 안토니가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옆 그물을 흔드는데 그쳤다. 전반 28분, 래쉬포드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문전까지 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이튼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맥 알리스터의 페널티 박스 앞 강력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37분, 엔시소의 페널티 박스 외곽 슈팅이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맨유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마르시알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래쉬포드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들어갔다. 이어진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전반 45분, 브라이튼 부오나노테의 페널티 박스 외곽 감아 차기가 골대 옆으로 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브라이튼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3분, 중원에서 볼 차단에 성공한 뒤 역습이 이뤄졌다. 미토마가 질주한 뒤 문전에서 슈팅했으나, 다소 약하게 날아갔다. 계속해서 후반 14분, 미토마의 컷백을 웰백이 쇄도하며 슈팅했다. 부정확하게 맞으면서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몰아쳤다. 후반 21분, 엔시소의 페널티 아크 슈팅이 쇼의 발을 맞으며 굴절됐고 골대 옆으로 향했다.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후반 29분, 카세미루의 페널티 아크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후반 30분, 엔시소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이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맨유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1분 안토니, 프레드를 빼고 산초, 자비처를 넣었다. 이어서 후반 39분 마르시알 대신 베르호스트를 투입했다.

브라이튼이 땅을 쳤다. 후반 41분, 마치가 하프라인부터 질주했다.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한 것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45분, 맥 앨리스터의 페널티 아크 앞 슈팅은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 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키커로 맥 알리스터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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