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린이날…실내에서 문화유산 즐겨요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5. 5.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고궁과 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국립고궁박물관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비로 취소됐다.

해마다 열리는 궁궐문화축전의 인기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고궁음악회 등 야외 행사도 이날 열리지 않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4대궁·왕릉, 어린이 보호자 2명 무료관람
국립문화재연구원, 삽살개·동경이 강아지와 사진 한컷
창덕궁 달빛기행 등 야외 행사 비로 취소
문화재청 제공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고궁과 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야외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비로 인해 대부분 취소됐고,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만 예정대로 진행된다.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는 이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동반 보호자 2명에 대해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과 지질수장고에서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 동경이 강아지들과 사진 찍기, 새끼 남생이 10마리를 남생이쉼터 연못에 풀어주는 '천연기념물 동물 만나보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경산의 삽살개 강아지. 한국삽살개재단 제공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보관돼 있는 지질수장고 개방과 함께 천연기념물 동물들과 어린이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천연기념물센터 지질수장고에 보관중인 천연기념물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문화재청 제공


국립고궁박물관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어린이와 관람객 선착순 1천명에게 박물관 캐릭터로 만든 풍선을 증정한다.

박물관 내 좋아하는 소장품 사진을 찍어 직원에게 보여주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컵받침과 배지로 구성된 기념품. 문화재청 제공


같은 날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는 게시물에 '국립고궁박물관의 유물이 살아 움직인다면 어떤 유물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200명에게 '봉황문 인문보'를 활용해 제작한 컵받침 1종을 증정한다. 응모는 오는 7일까지 가능하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비로 취소됐다.

해마다 열리는 궁궐문화축전의 인기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고궁음악회 등 야외 행사도 이날 열리지 않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