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어린이날…실내에서 문화유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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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고궁과 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국립고궁박물관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비로 취소됐다.
해마다 열리는 궁궐문화축전의 인기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고궁음악회 등 야외 행사도 이날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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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삽살개·동경이 강아지와 사진 한컷
창덕궁 달빛기행 등 야외 행사 비로 취소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고궁과 박물관 등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야외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비로 인해 대부분 취소됐고,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만 예정대로 진행된다.
문화재청과 궁능유적본부는 이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동반 보호자 2명에 대해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어린이는 상시 무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과 지질수장고에서 '천연기념물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연구자의 꿈'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 동경이 강아지들과 사진 찍기, 새끼 남생이 10마리를 남생이쉼터 연못에 풀어주는 '천연기념물 동물 만나보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보관돼 있는 지질수장고 개방과 함께 천연기념물 동물들과 어린이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국립고궁박물관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어린이와 관람객 선착순 1천명에게 박물관 캐릭터로 만든 풍선을 증정한다.
박물관 내 좋아하는 소장품 사진을 찍어 직원에게 보여주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같은 날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는 게시물에 '국립고궁박물관의 유물이 살아 움직인다면 어떤 유물과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200명에게 '봉황문 인문보'를 활용해 제작한 컵받침 1종을 증정한다. 응모는 오는 7일까지 가능하다.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비로 취소됐다.
해마다 열리는 궁궐문화축전의 인기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덕수궁 고궁음악회 등 야외 행사도 이날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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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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