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인들, 기시다 日 총리 만난다… 경제협력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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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경제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당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경제6단체장과 기시다 총리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회동을 통해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공조, 기후위기 공동 대응, 미래 먹거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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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재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3월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당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아베 신조 총리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3월에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양국 정상이 다시 한 번 회동함에 따라 한·일 관계 개선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오는 8일 국내 주요 경제인들을 만난다.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해 티타임 형태로 열리는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최 회장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경제6단체장과 기시다 총리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회동을 통해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공조, 기후위기 공동 대응, 미래 먹거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한·일 관계 개선은 급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은 한국에 대한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철회했고 한국은 지난달 24일 일본을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 대상으로 복원했다. 일본도 현재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절차를 밟고있다.
재계 관계자는 "양국 관계 개선에 맞춰 국내 경제단체들도 일본 경제단체들과 민간 경협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속 위기극복을 위한 양국 경제계의 협력 방안이 한층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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