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가수노조위원장 횡령 혐의, 상대 위원장 후보가 음해한 것"(특종세상)
2023. 5. 5. 05:51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초대박 히트곡 '논개'의 주인공인 트로트 가수 이동기가 가수노조위원장 횡령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동기는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과거 가수들의 권익을 위해 노동운동을 펼치던 중 1억 8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게 된 이동기.
이에 대해 이동기는 "제가 모 가수랑 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하는데 800명 대 200명 정도로 압도적으로 제가 당선이 됐는데 그 위원장 후보 가수가 저를 음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압수수색 영장 갖고서 사무실로다가 수사관들이 여섯 명이 왔더라고. 내 예금 계좌 이런 거 다 압수수색 하고 우리 집사람 통장 계좌번호 다 압수수색 하고. 그거 수사를 갖다가 한 9개월 10개월을 받았지"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동기는 가수노조위원장 횡령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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