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이닝’ 홀더맨 “상대가 누구든, 자신 있게 던진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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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9개를 던져 탈삼진 3개로 이닝을 끝내는 이른바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을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불펜 콜린 홀더맨이 소감을 전했다.
홀더맨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7회 등판, 세 명의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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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9개를 던져 탈삼진 3개로 이닝을 끝내는 이른바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을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불펜 콜린 홀더맨이 소감을 전했다.
홀더맨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7회 등판, 세 명의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23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첫 무결점 이닝이었다. 피츠버그 투수가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2016년 7월 4일 후안 니카시오 이후 그가 처음이다.
기념구를 챙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공을 달라고 했는데 아직 받지는 못했다. 받으면 멋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그 1위 팀인 탬파베이를 상대로 기록을 달성한 그는 “언제든 공을 던질 때는 자신감을 갖고 던진다. 상대 팀이 누구든, 타자가 누구든 내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한다”며 상대 타자는 의식하지 않고 던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록 달성의 기쁨보다는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보였다. “상대가 누구든, 지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상대는 남은 시즌 볼 일이 없는 팀이다. 다음에 본다면 월드시리즈에서나 만날 것”이라며 이번 시리즈는 잊어버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뉴욕 메츠에 다니엘 보겔백을 내주는 대가로 영입한 홀더맨은 이번 시즌 14차례 등판에서 14이닝 던지며 3.21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이다. 열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아홉 개의 홀드 기록하며 팀의 불펜을 이끌고 있다.
동료 빈스 벨라스케스는 홀더맨의 이날 기록이 “그가 시즌 내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대표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록의 의미를 설명했다.
데릭 쉘튼 감독도 “처음 왔을 때부터 구위는 정말 좋은 투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었고 구단에서 이 일을 정말 잘 해냈다. 그도 우리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고 있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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