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리뷰]'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우디네세 원정 1대1!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폴리가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4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승점 80이 된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남은 5경기에서 라치오가 다 이기더라도 승점 79에 머문다. 이것으로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됐다 .

홈팀 우딘네세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네스토로브스키, 페레이라, 에히지부에, 사마르지치, 왈라스, 로브리치, 우도지, 베캉, 비졸, 페레스, 실베스트리가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4-3-3 전형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엘마스, 은돔벨레, 로보트카, 앙귀사, 올리베라,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초, 메렛이 출전했다.

전반 13분 우디네세가 선제골을 넣었다. 로브리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다. 우디네세는 자신들의 홈에서 나폴리의 우승을 확정짓게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1분에는 우도지가 침투했다. 이를 로브리치가 오른발로 때렸다. 메렛 골키퍼에게 막혔다.

나폴리는 전반 32분 디 로렌초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헤더로 연결했다.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7분 오시멘이 해결사로 나섰다. 문전 앞에서 나폴리가 연거푸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이 오시멘 앞으로 왔다. 오시멘이 침착하게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우승을 확정짓는 골이었다.

이후 나폴리는 잠그기에 돌입했다. 은돔벨레가 나가고 지엘린스키가 들어갔다. 이어서도 계속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후반 41분에는 크바라첼리아를 빼고 로사노를 넣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나폴리는 1989~1990시즌 이후 3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