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폴더블폰 베일 벗었다... 공식 이미지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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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회의(구글 I/O)에서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를 6일이나 앞두고 제품 공식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구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픽셀 폴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처럼 양옆으로 펼칠 수 있는 형태다.
구글은 제품 이미지와 함께 픽셀 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 공개할 것이란 문구를 올려 폴더블폰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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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0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회의(구글 I/O)에서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를 6일이나 앞두고 제품 공식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제조사가 신제품 공개 전에 이미지를 먼저 내놓는 건 이례적으로,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4일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폴더블폰 '픽셀 폴드'가 등장하는 8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구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픽셀 폴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처럼 양옆으로 펼칠 수 있는 형태다. 구글은 제품 이미지와 함께 픽셀 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일 공개할 것이란 문구를 올려 폴더블폰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그간 업계에 전해진 내용을 종합하면, 픽셀 폴드는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7.6인치라고 한다. 제품 무게는 283g(예상)으로 삼성 갤럭시Z 폴드4(263g)보다 약간 무겁지만, △내구성 좋은 힌지(화면 접히는 부분의 경칩) △저전력 모드 상태에서 최대 72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700달러(약 225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Z 폴드4의 미국 가격은 최저 1,799달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와 IDC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의 비중은 아직 1%에 불과하다. 그러나 폴더블폰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에서도 고가에 속해 제조사에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 IDC는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이 2027년 5,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 안팎에 불과하지만, 시장 규모로 보면 420억 달러(약 55조7,100억 원)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실리콘밸리= 이서희 특파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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