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1위→6위→29위 충격적 순위 하락 “머릿속이 하얘져”(소년판타지)[어제TV]

이하나 2023. 5. 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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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1학기 1위였던 산타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5월 4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3학기 ‘전공 분야’ 미션이 진행 됐다.

위너의 ‘‘Really Really’ 팀(홍성민, 김규래,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김범준, 오현태)는 김범준과 파트 분배로 갈등을 빚었다. 33등으로 탈락 위기인 김범준은 파트에 욕심을 냈고, 오현태 부분이 적어 파트를 재분배하자는 팀원들의 설득에도 양보하지 않았다. 또 팀원들은 댄스 브레이크에서도 김범준이 핸드 마이크를 쓰고 싶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무대를 본 원곡자 강승윤은 “각자 전공 분야인 자기 파트만 확실하게 할 생각만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후렴구에서 박자도 안 맞고 서로 합도 안 맞아서 아쉬웠다”라고 쓴소리를 했고, 소연은 김범준에게 “랩 포지션이면 이거 이상으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각 포지션별 평가 결과 보컬은 이한빈이 1등을 했다. 랩 포지션에서 김규래가 1등을 하자 주위롤 모두 놀라게 했다. 홍성민은 오현태를 제치고 댄스 포지션 1등을 한 뒤 연습 중 다리 인대 부상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몬스타엑스의 ‘Shoot Out’ 팀(금진호, 진명제, 서상우, 송두현, 남승현, 복대니얼, 김대희)는 대부분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에 선곡 경쟁까지 밀려 사기가 저하된 상태였다. 중간 평가에서도 혹평까지 듣자 금진호가 적극적으로 나서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의 극찬에도 ‘Shoot Out’ 팀원들은 각 포지션 별로 아무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 금진호는 “베네핏 받게 해주겠다고 팀원들이랑 약속했는데. 다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I Need U’ 팀(김승준, 김우석, 강대현, 김규현, 강이랑, 시류, 하야토, 정든해솔)은 보컬 포지션들의 낮은 음역대 때문에 음정을 낮췄다. 음정을 낮추면서 생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시류를 중심으로 댄스 브레이크를 짰지만 이 과정에서 하야토가 옆으로 밀려나면서 갈등을 빚었다.

스트레이 키즈 ‘MIROH’ 팀(태선, 유우마, 박형근, 케이단, 티케이, 산타, 아이반)은 다국적 구성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영의 구제권으로 극적 생존한 박형근은 한국말이 서툴고 랩도 초보인 케이단을 도와가며 연습을 하다가 혹평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소연은 박형근의 랩을 칭찬하면서도 “전체적으로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무대는 엉망이었다. 박자 밀렸고 춤 틀렸다. 3학기인데 정말 달라진 것처럼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가수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혹평했다.

댄스 포지션에서는 7등 아이반, 9등 산타, 10등 티케이가 올랐고, 보컬 포지션은 3등 태선, 7등 유우마가 올랐다. 랩 포지션에서는 박형근이 김규래를 제치고 1등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 밖 순위에 눈물을 보인 박형근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살아남을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 저희 팀한테 고맙다”라고 감격했고, 우영은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멋진 드라마를 써줘서 고맙다”라고 기뻐했다.

엑소 ‘Monster’ 팀(하석희, 황재민, 문현빈, 소울, 강현우, 링치, 유준원, 강민서)은 파트 분배부터 연습까지 평화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간 평가에서부터 트레이너들에게 극찬을 받은 ‘Monster’ 팀은 경연 한 시간 전 황재민이 갑자기 목이 나오지 않는 위기를 극복하고 프로듀서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무대를 꾸몄다.

강승윤은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고, 우영은 “제 생각에는 지금 이 멤버로 좋은 노래 받아서 데뷔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영은 “조금 더 저의 눈에 띄었던 사람은 유준원과 링치다. 센터에 섰을 때 무대 장악력이 장난이 아니었다”라고 칭찬했다. 우영과 강승윤도 유준원의 존재감을 입을 모아 칭찬했다.

마지막 팀 무대까지 끝나고 각 포지션별 전체 순위가 공개 됐다. 각 포지션별 1등은 10,000점의 베네핏을 받고, 포지션 1등이 소속된 팀에게도 전원 5,000점의 베네핏이 돌아갔다. 마지막 ‘Monster’ 팀까지 합산한 결과 보컬 포지션 1등은 이한빈, 랩 포지션 1등은 박형근, 댄스 포지션 1등은 홍성민이 차지했다. 극찬을 받은 유준원은 2등 링치, 4등 강민서에 이어 5등에 머무르며 다시 한번 홍성민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순위가 공개된 후 순위 발표식이 진행 됐다. 32개의 합격 의자가 공개된 가운데 31등은 김대희로 결정 됐고, 케이단은 베네핏을 받고도 30등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역시 베네핏을 받았던 산타가 29등에 호명되자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산타는 1학기 1등, 2학기 6등에 이어 23계단이나 순위가 하락했다. 산타는 “머릿속이 하얘졌다”라며 “앞으로 제가 얼마나 노력해야하는지와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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