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日 나이트클럽 파티서 활동…포대자루에 돈 한가득” (특종세상)[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5. 5.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동기가 일본에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5월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논개'의 주인공 가수 이동기가 출연했다.

성공이 간절했던 이동기에게 우연히 일본 진출 기회가 찾아왔다.

이동기 아내는 "어느 날은 포대자루에 돈을 잔뜩 갖고 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돈 받아라'고 했다"며 "갑자기 돈벼락을 맞으니까 얼이 빠졌다. 이 사람이 '일본에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동기가 일본에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5월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논개'의 주인공 가수 이동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기는 '논개'가 히트하며 "팬레터가 하루에 천 통이 넘게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기는 무려 40년 동안 간직해온 팬레터들을 읽으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동기는 '논개' 이후 자취를 감췄다. 그는 "매년 한 개씩 음반을 냈는데 다 실패했다. 내가 돈을 벌어서 투자를 계속 했다"며 "86년, 87년도쯤에 정신 차려보니까 인기도 없고 돈도 없더라"고 회상했다.

성공이 간절했던 이동기에게 우연히 일본 진출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일본에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가이드 하는 아가씨가 나를 멋있게 소개했다. 15일 만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트클럽, 무슨 파티 이런 데 가서 돈을 많이 벌었다. 그때부터 1년에 7~8개월은 일본에 가서 돈 벌고, 나머지는 한국에 와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동기 아내는 "어느 날은 포대자루에 돈을 잔뜩 갖고 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돈 받아라'고 했다"며 "갑자기 돈벼락을 맞으니까 얼이 빠졌다. 이 사람이 '일본에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