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복귀 무산 "메시, 알 힐랄 알아보고자 사우디행...가족 허락 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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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메시의 결별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좋은 관계를 맞고 있는 마르코 키르데미르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가 메시의 미래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제외됐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가 PSG 트레이닝 세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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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메시의 결별이 확실시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좋은 관계를 맞고 있는 마르코 키르데미르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가 메시의 미래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제외됐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키르데미르 에이전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은퇴 이후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라며 친정팀 복귀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사우디 왕족이 소유한 알 힐랄로부터 6억 달러(약 7,959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그것(계약)을 알아보기 위해 사우디로 향했다. 만약 가족들이 허락한다면 사우디 무대에서 뛸 것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만약 메시가 카타르와 문제가 없는 국가로 여행을 갔다면 많은 추측이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알 켈라이피 회장을 화나게 했다. 사우디 측은 가능한 한 많은 돈을 투자할 것이다"라며 금전적인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이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여부가 거론됐지만 최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메시가 PSG 트레이닝 세션에 참여하지 않은 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문제가 됐다.
PSG는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유럽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PSG는 메시에게 2주 징계를 결정했으며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PSG 팬들이 구단 사무실 앞에 모여 메시를 비난하는 시위까지 진행했다. 이로써 PSG와 메시는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GOAT' 메시가 향할 차기 행선지로 세 가지 옵션이 검토된다.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입단, 미국 인터 마이애미 진출이다. '골닷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500만 유로(약 366억 원) 연봉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 힐랄은 자그마치 4억 유로(약 5,852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이 떡 벌어지는 연봉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메시가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 시즌 종료 이후 PSG를 떠난 다음 향후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트위터, 마르카, 트랜스퍼마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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