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7G 연속안타에 3출루로 LAA 4연승 견인 ‘타율 0.30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세 차례 출루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17타수 36안타 타율 0.308.
오타니가 4월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부터 7경기 연속안타, 출루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잭 플레허티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헌터 렌프로의 3루수 병살타로 이닝 종료.
오타니의 안타는 3회초에 나왔다. 4-2로 앞선 상황서 선두타자로 등장, 3B1S서 5구 한가운데 커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우중간안타로 연결했다. 헌터 렌프로의 우전안타에 2루, 앤서니 렌던의 사구에 3루를 밟았다. 제이크 램의 1타점 우전적시타에 득점 성공.
오타니는 3회에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10-2로 앞선 1사 1,2루서 제이크 우드포드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렌프로가 또 3루수 병살타를 날리며 이닝 종료. 11-5로 앞선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크리스 스트라톤에게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11-7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조조 로메로에게 풀카운트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종료. LA 에인절스는 4연승하며 18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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