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7경기 연속 안타 행진...LAA, STL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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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플레허티의 91.4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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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도 세인트루이스에 11-7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했고, 시즌전적 18승 14패가 됐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6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전적 10승 22패가 됐다.
1회 첫 타석에 선 오타니. 눈 야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잭 플레허티가 던진 볼 네 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베이스에 나섰지만, 오타니는 후속타자 헌터 렌프로가 병살타를 쳐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플레허티의 91.4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렌프로와 앤서니 렌던, 제이크 램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계속된 공격으로, 3회 다시 배트를 잡은 오타니다. 세 번째 타석에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2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렌프로가 3루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5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바뀐 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의 86.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조조 로메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 타선도 대폭발했다. 1회 세인트루이스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맷 타이스의 적시타와 렌히포의 우월 스리런을 앞세워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3회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6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달성. 멀찍이 달아났다. 4회에도 한 점을 추가하며 기세를 높였다. 에인절스는 4회 3점, 6회에도 2점을 세인트루이스에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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