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돌풍·천둥 동반 폭우 ‘최대 120㎜’

김정호 2023. 5.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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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6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도 전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도내에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와 시군에서는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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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피해지 산사태 우려
▲ 강풍과 폭우 등 악천후로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 항공편 대다수가 결항한 가운데 항공사 대기 카운터가 표를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6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은 도 전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일부지역의 경우 120㎜ 이상, 이외의 지역에서도 30~100㎜ 가량 내리겠다. 특히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도내에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와 시군에서는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의 경우에는 이번 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이 발생될 것을 대비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역시 18개 시·군에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3개 시·군 이상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을 경우 도에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비상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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