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림반도 러 공군기지서 드론 공격…피해 없고 상황 통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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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크름반도) 러시아 흑해함대 군기지 인근에서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러시아 타스·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크름반도 최대 도시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이 있었으며 인명·재산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가 주둔한 세바스토폴에서는 최근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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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크름반도) 러시아 흑해함대 군기지 인근에서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러시아 타스·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크름반도 최대 도시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이 있었으며 인명·재산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세바스토폴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이라며 "오후 7시경 방공군이 벨벡 비행장 지역에서 드론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어떤 물체도 손상되지 않았다"며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가 주둔한 세바스토폴에서는 최근 드론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세바스토폴 내 러시아 석유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대량의 석유가 손실됐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은 전날 우크라이나 드론 2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암살을 위해 대통령 관저를 저격했다고 주장, 우크라이나는 사기 진작을 위한 '자작극'이라고 일축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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