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력 패러디 유튜버, "조급 겁나긴 한다" 심경 고백

김두연 기자 2023. 5. 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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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의 주가 조작 이슈를 패러디한 유튜버가 법적 대응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4일 '연예뒤통령' 채널에는 '임창정 패러디 피소 위기 유튜버 심경 들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편, 최근 임창정은 대규모 주가 하락 사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각종 논란에 오르내리며 비난 여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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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쇼케이스 무대에 선 가수 임창정.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임창정의 주가 조작 이슈를 패러디한 유튜버가 법적 대응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4일 '연예뒤통령' 채널에는 '임창정 패러디 피소 위기 유튜버 심경 들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A 씨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을 하게 되다가 손해를 보게 됐다. 그 후 손해를 보며 느낀 감정을 재미있게 개사를 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주식, 정치를 풍자하는 노래를 개사해서 쭉 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저지른 사랑'을 '내가 저지른 작전'으로 바꿔 올렸는데 하루 이틀 뒤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메일을 받았다. 처음에 위축이 안됐는데 지금은 일이 커지다 보니 조금 겁나긴 한다"라면서도 "악의적인 의도를 가졌다면 솔직히 욕도 들어갔을 거다. 기사 내용을 갖다가 가사에 맞춰 올린 정도"라고 삭제할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근 임창정은 대규모 주가 하락 사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각종 논란에 오르내리며 비난 여론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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