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이탈→사우디행→연봉 5323억 제안'…메시의 일탈, 다 계획된 시나리오!

2023. 5.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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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리오넬 메시의 '일탈' 후폭풍이 거세다.

메시는 지난 1일 열린 로리앙과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PSG는 승점 75점에 머물며 리그1 우승까지 위태롭다. 2위 마르세유가 무서운 기세로 승점 70점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당초 PSG는 선수단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었지만 위기감이 커지자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메시는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대사인 메시는 이곳에서 광고를 찍었다.

PSG는 분노했다. PSG 팬들은 욕설을 퍼부었다. 구단은 메시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훈련에서도 제외했고, 연봉까지 삭감했다.

그런데 메시의 이런 일탈 행위가 '계획된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즉 메시가 PSG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려는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메시는 성실한 선수로 유명하다. 이런 메시가 무단 훈련 불참을 자행했다는 건, 무언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 풀이된다. 메시는 올 시즌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메시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메시가 무단 이탈로 PSG를 떠나겠다고 사실상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것도 의도가 의심스럽다.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어떤 선수가 훈련을 무단으로 불참하고 광고를 찍으러 갈 수 있겠는가. 이 부분도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또 갑자기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시 영입설이 다시 터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메시에 연봉 3억 2000만 파운드(5323억원)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의 연봉(2900억원)에 2배 가까운 역대급 금액이다.

이에 메시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기 위한 의도적 일탈을 자행한 것이 아느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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