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위기 재점화 '다우 340p↓'…"금리인하 없인 은행 연쇄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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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지방은행 위기설이 재점화하면서 다우존스 지수(DJIA)가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금리인상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340포인트(1.02%) 하락한 33,073.5로 떨어졌다.
S&P 500 지수는 0.8%, 나스닥 지수는 0.5%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펙웨스트뱅코프 등이 개장과 함께 주가가 40% 이상 폭락하면서 일부 지방은행들의 존속 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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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지방은행 위기설이 재점화하면서 다우존스 지수(DJIA)가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금리인상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보다 340포인트(1.02%) 하락한 33,073.5로 떨어졌다. S&P 500 지수는 0.8%, 나스닥 지수는 0.5% 이상 내리고 있다.
이날 펙웨스트뱅코프 등이 개장과 함께 주가가 40% 이상 폭락하면서 일부 지방은행들의 존속 가능성이 의심받고 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도 50% 이상 급락 중이다. 자이언스뱅코프도 13% 이상 떨어졌다.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 궁지에 몰린 지방은행들은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기준금리를 추가로 25bp 올린 연준이 이번 위기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꼴이라는 지적이다. 건들락은 "이렇게 높은 금리를 계속 유지한다면 금융권에 대한 스트레스는 계속될 것"이라며 "은행 연쇄도산이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전일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를 지금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아직까지 서비스 수요와 임금인상 증가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게 파월의 의견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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