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크렘린궁 드론 공격 연루 부인…"미국은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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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공격용 드론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드론 공격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MSNBC에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우리는 이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드론 공격 사건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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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은 우크라 국경 밖 공격 지지하거나 용납 안 해"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가 공격용 드론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드론 공격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MSNBC에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우리는 이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드론 공격 사건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러한 테러 공격에 대한 우려가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이러한 결정을 이행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커비 조정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밖 공격을 지지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에게 공개적으로 분명히 해왔고, 우리는 그들이 우크라이나 밖에서 공격하도록 장려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분명히 해왔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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