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다리 부상에도 팀 내 댄스 포지션 1위 “팀에 미안해” 눈물(소년판타지)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민이 다리 부상에도 팀 내 댄스 포지션 1등을 거두고 눈물을 흘렸다.

5월 4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Really Really’(릴리 릴리) 팀의 3학기 ‘전공 분야’ 미션 무대가 공개 됐다.

홍성민, 김규래, 히카루, 히카리, 이한빈, 김범준, 오현태는 위너의 ‘‘Really Really’로 무대를 꾸몄다.

원곡자 강승윤은 “한빈 군이 생각보다 시원하게 고음을 내준 부분이 굉장히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여러분에게 쓴소리를 해야 할 것 같다. 각자 전공 분야인 자기 파트만 확실하게 할 생각만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후렴구에서 박자도 안 맞고 서로 합도 안 맞아서 아쉬웠다”라고 평했다.

소연은 김범준에게 “랩 포지션이면 이거 이상으로 해야 한다. 아이돌 곡에서는 랩 파트를 그렇게 많이 가져갈 수 없을 때가 많다. 4마디, 8마디 안에서 모두 보여줘야 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평가 후 각 포지션별 순위가 공개 됐다. 보컬 포지션에서는 이한빈이 히카루를 제치고 1등을 했고, 랩 포지션에서는 김규래가 히카루, 김범준을 꺾고 1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규래는 “이번에 랩 메이킹이 처음이어서 랩을 많이 해본 범준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범준이 형이 등수가 제일 밑에 있어서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것 같다”라고 미안해 했다.

댄스 포지션에서는 홍성민이 오현태를 제쳤다. 투표 결과 공개 전부터 계속 눈물을 흘렸던 홍성민은 “저희 팀원한테 미안한 게 댄스 포지션에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춤을 출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 있었다. 팀의 리더로서 좀 더 합을 맞췄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못 맞추고 좀 더 나은 무대를 못 만든 게 미안하고 아쉽다”라고 고백했다.

홍성민은 연습 도중 왼쪽 다리 인대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홍성민은 “혼자 하는 무대가 아니라 같이 하는 팀원이 있으니까 미안한 감정이 제일 컸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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