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학폭 피해 충격 고백 "이런 이야기 하면 가해자 된 느낌"

윤상근 기자 2023. 5.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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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경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4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다.

심주하 작가는 이날 "작품을 통해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민경도 공감하며 "나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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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인 김민경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4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의 아트 큐레이터로 합류해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했다.

심주하 작가는 이날 "작품을 통해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쯤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라고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심주하 작가는 "하필 제 생일날이어서 정말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림으로 트라우마를 치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도 공감하며 "나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이런 이야기를 사실 어딜 가서도 못했다. 왠지 이런 얘기를 하면 나는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된 느낌"이라며 "그때 그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평생을 살아도 절대 잊히지 않고 가슴 속에 남아있을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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