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일본, 인체 영향 주는 핵종들 배제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시행 활동을 검토한 결과, NRA가 인체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종들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의 일환으로 올해 초 NRA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IAEA 모니터링 TF의 4차 방일 미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의 활동, 선정된 핵종은 방사선학적 중요 핵종"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시행 활동을 검토한 결과, NRA가 인체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종들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의 일환으로 올해 초 NRA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IAEA 모니터링 TF의 4차 방일 미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4차 방일 미션은 지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4차 TF는 IAEA가 일본 측 오염수 처분 계획의 국제기준 부합여부 및 규제 측면 등을 검토하기 위해 IAEA 사무국 직원과 국제전문가 11명(한국,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호주, 캐나다, 베트남, 아르헨티나, 마셜제도)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4차 방일미션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5번째 보고서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NRA가 독립 규제기관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고 향후에도 규제 절차·조치가 IAEA 기준에 맞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IAEA 모니터링 TF는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1차 오염수 샘플의 교차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오염수 배출 관련 모든 안전성 검토 대상 분야에 대한 최종 결론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일본 측 배출 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IAEA 모니터링 TF의 검증 과정 일정 등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현재 원안위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관련 전반에 대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IAEA 종합보고서 발표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 고성에 '헤드록'…흑인 정신질환자 숨졌다
- BTS 정국, 사생에 경고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
- 20억 로또 1등 당첨된 일용직 노동자 "아등바등 살았는데…"
- 머리채 잡고 무자비한 발길질…'태안 학폭 영상' 경찰 수사
- "아이들 좋아했던 어린이집 교사 우리 딸, 잘가라"…3명 생명 살려
- 용산, 하락 멈추고 강남 상승폭 키워…경기·인천도 속속 반등(종합)
- '창업 꿈 빼앗고' 5억대 사기 혐의 30대 국힘 당직자 구속
-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주가폭락' 각종 의혹에 결국 "사퇴 결정"
- 산불감시원 탈락에 '앙심'…울진 야산에 불지른 60대 검거
- 이재명 "대통령-원내대표 회동 괘념치 않아"…박광온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