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경주시의회 적극 발 벗고 나서

이영균 2023. 5. 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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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올해 경주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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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올해 경주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모습. 경주시의회 제공
APEC 특별위원회는 이동협 위원장, 김소현 부위원장, 김동해, 김종우, 최재필, 이경희, 정성룡, 정희택, 정종문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개최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고 대내외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대정부 로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동협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경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문화관광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 소규모 도시 개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포용적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경주’라는 도시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올리는 효과도 있을 것” 이라고 특위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인 2025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중·일·러 4강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얻게 될 유무형의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는 상상 이상일 전망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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