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경주시의회 적극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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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올해 경주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경주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2025 APEC 경주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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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는 올해 경주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이동협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경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문화관광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 소규모 도시 개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 포용적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경주’라는 도시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올리는 효과도 있을 것” 이라고 특위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약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회의, 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인 2025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중·일·러 4강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얻게 될 유무형의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는 상상 이상일 전망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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