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22P 7R 4Ast 5Stl’ 온양여고 최유지 “목표는 궂은일 잘하는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잘하는 선수보다는 궂은일을 잘하고 팀 워크에 맞춰서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온양여고는 4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여자 고등부 C조 예선 경기에서 청주여고를 63-61로 이겼다.
최유지는 이번 대회의 목표를 묻자 "올해 열렸던 전남 해남 대회(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는 3위를 했고 전남 영광(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는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를 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스틸이나 수비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수비상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천/배소연 인터넷기자] “나는 잘하는 선수보다는 궂은일을 잘하고 팀 워크에 맞춰서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온양여고는 4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여자 고등부 C조 예선 경기에서 청주여고를 63-61로 이겼다. 4쿼터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온양여고는 치열했던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온양여고 승리의 공신에는 3학년 최유지(169cm, G,F)가 있었다. 경기 내내 몸을 사리지 않고 뛴 최유지는 40분 동안 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유지는 “우리는 집중적인 수비를 위주로 한다. 이긴 이유는 수비가 잘 돼서인 것 같다”며 “상대가 존을 섰을 때 우리가 깨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거기서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들어와 주고 패스가 잘 이루어져서 득점했을 때 잘 됐다”고 승리 소감과 함께 잘 된 경기 내용을 전했다.
매 쿼터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최유지는 “내가 오른손잡이라 드라이빙을 오른쪽으로만 치고 왼쪽은 잘 못 본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왼쪽을 많이 보라고 하시는데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웠던 부분을 되돌아봤다.
3학년으로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바라보고 있는 최유지는 “롤모델은 청주 KB스타즈의 허예은 언니다. 허예은 언니는 궂은일도 잘하고 패스도 잘 리딩해서 잘 준다”고 했다.
허예은을 롤모델로 꼽은 최유지는 “나는 잘하는 선수보다는 궂은일을 잘하고 팀 워크에 맞춰서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유지는 이번 대회의 목표를 묻자 “올해 열렸던 전남 해남 대회(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에서는 3위를 했고 전남 영광(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는 2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를 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스틸이나 수비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수비상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 배소연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