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영업용 음식물 수거 용기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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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께가 앉아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음식점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무상으로 바꿔준다고 서울 광진구가 4일 밝혔다.
낡고 오염된 영업용 음식물 수거 용기는 생활 악취와 세균 번식의 온상이다.
구는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업용 수거 용기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구는 일단 주요 상권인 '맛의 거리'를 중심으로 수거 용기를 교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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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5500여곳 대상… 현장서 신청받아
더께가 앉아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음식점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무상으로 바꿔준다고 서울 광진구가 4일 밝혔다.
낡고 오염된 영업용 음식물 수거 용기는 생활 악취와 세균 번식의 온상이다. 구는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업용 수거 용기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광진구에는 약 5500개의 음식점이 있다. 구는 일단 주요 상권인 ‘맛의 거리’를 중심으로 수거 용기를 교체 중이다. 요일별로 정해진 지역을 찾아가 20ℓ짜리 오래된 쓰레기통을 새것으로 바꿔 놓는다. 이번 사업은 건대 로데오거리와 능마루 맛의 거리, 미가로 등 5곳이 대상이며,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영업용 음식물 쓰레기통을 세척해 위생 관리도 돕고 있다. 음식점이 가장 많은 화양동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주 2회씩 세척과 소독을 한다. 가게 앞에 수거 용기를 내놓으면 전문업체가 깨끗하게 씻은 뒤 다시 가져다 놓는다.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수거 업체가 방문했을 때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QR코드로 접속해 업소명과 주소 등을 남기면 순차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청소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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