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팬들 뿔났다...네이마르 집 앞 찾아가 "떠나라!"→구단은 '강력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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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은 네이마르의 집까지 찾아가 구단을 떠나라고 소리쳤다.
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PSG 팬들은 네이마르의 집 앞에서 떠나라고 외쳤다. 구단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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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은 네이마르의 집까지 찾아가 구단을 떠나라고 소리쳤다.
영국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PSG 팬들은 네이마르의 집 앞에서 떠나라고 외쳤다. 구단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PSG는 공식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지난 수요일에 일어난 소수 집단들의 모욕적인 행동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의견의 차이와 상관 없이 그러한 행동들은 절대로 정당화할 수 없다. 구단은 선수들, 직원들 그리고 팬들 비난의 표적이 된 모든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브라질 무대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그리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함께 공격을 이끌며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했다. 4년 동안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2017-18시즌을 앞두고 '세기의 이적' 주인공이 됐다. 네이마르는 PSG에 입단했는데, 당시 이적료는 역대 최고 금액인 2억 2,000만 유로(약 3,223억 원)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네이마르 영입은 PSG의 UCL 우승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이었고, 킬리안 음바페도 합류했다.
실제로 2019-20시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활약 속에 PSG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에 네이마르는 2025년 여름까지 PSG와 재계약을 맺으며 구단의 유럽 재패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현재 프랑스 리그앙 20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PSG 팬들은 최근 리오넬 메시의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과 이에 따른 구단의 2주 출전 정지 징계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분노가 폭발했다. '가디언'은 "팬들은 구단 사무실 앞에서 보드진 사퇴를 요구한 가운데 비난의 화살은 네이마르에게도 향했다"고 설명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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