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소비 줄었나…수입 감소에 美 3월 무역적자 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무역적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3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최근 4개월 사이 최저치다.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 속에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미국의 수입이 감소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미국의 수입 감소세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지갑을 닫은 결과일 수 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무역적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경제 불확실성 속에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인 여파로 해석된다.
미 상무부는 3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42억달러로 전월보다 9%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3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최근 4개월 사이 최저치다.
수입은 전월보다 0.3% 감소한 3천204억달러로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수출은 2천562억달러로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 속에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미국의 수입이 감소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유가 하락도 정유 제품 수입액을 줄이는 효과를 낳았다.
또 미국의 수입 감소세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지갑을 닫은 결과일 수 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다만 무역적자 개선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1.1%(연율)에 그친 바 있다.
한편,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표인 대중국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23억달러 감소한 229억달러로 집계됐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