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日 오염수, 함정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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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JTBC가 일본 오염수에 대비해 비상 식수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대해 오염수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메뉴얼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메뉴얼은 함정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해양에서의 방사능 오염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며 "이 중에서 비상식수 활용은 작전기간 연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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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JTBC "해군, 일 오염수 대비 '비상 식수' 준비" 보도 해명
"비상식수 활용, 작전기간 연장 등 비상 상황 대비한 것"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이 JTBC가 일본 오염수에 대비해 비상 식수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대해 오염수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메뉴얼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4일 JTBC는 해군이 바닷물을 정화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비상용 식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군의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비상용 식수 예산은 3일당 약 3700만원이라며, 훈련 일수로 따졌을 때 1년에 약 18억원이 소요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에 해군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군은 2020년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후쿠시마에서 오염처리수가 방류되더라도 역내 조류와 우리 작전해역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 시 함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메뉴얼은 함정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해양에서의 방사능 오염이라는 만일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며 "이 중에서 비상식수 활용은 작전기간 연장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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